임재현 '조금 취했어' Xiyehn아 오늘따라 니가 보고 싶구나 또 보고 싶어서 미안해

2019. 12. 27. 19:54Life_Review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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멜론에 1위곡이다.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... 아래 소절이 참 기가 막히다. 노래에 이름이 나온다. "지연아..."

Xiyehn아
오늘따라
니가 보고 싶구나
또 보고 싶어서
미안해

만약 이별하고 노래방을 간다면, 이 '지연'이란 부분을 헤어진 애인이름으로 바꿔서 엄청 부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노래다. 혹시, 헤어진 여자 친구 이름이 지연이라면 누군가는 울고 있을 수도 있겠다 싶다... -.-;

앨범 소개에는 짝사랑을 열병처럼 앓고 계신 분들을 위한 노래라고 한다.. 난 이별한 이들을 위로하는 곡 같다. 짝사랑 보다는... 개인적인 의견. 

 

[MV] Lim Jae Hyun(임재현) _ I'm a little drunk(조금 취했어) (Prod. 2soo)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1KFQdzSbbKA

누구나 마음속에 'Xiyhen'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
그 'Xiyhen'이가 누군가에겐
'지연이'일수도, '민희'일수도,
'형준이' 일수도 있을 것입니다.
그 사람이 보고 싶을 때 들어주신다면
그렇게 해서 한 분이라도 위로를 얻을 수 있다면
이 노래를 만든 모든 참여진들은 행복할 것입니다.
- 2soo-

이렇게 띄우는 프로듀서의 한마디다... “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”으로 큰 사랑을 받은바 있는 임재현의 새로운 싱글이다. 

 임재현이 말하듯이 부르는 '조금 취했어'의 가사는 참 그냥 이야기, 마음을 담은 이야기 간다. 

내가 망가지면 니가 나를 볼까 봐
나를 혹시나 걱정해줄까 봐
몸에 안 좋은 거 하러 왔어
시끄럽고 졸립다
그래 이제 집에 가야지
지금 뭐 해
밤에는 바람이 점점 차가운데
따뜻이 좀 입고 다녀 멋 부리지 말고
지금 이 순간
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
내가 가진 언어로 표현 못 해 알잖아
내가 좀 서툴지
술 한잔했어 너무 보고 싶어서
니가 싫어하는
담배도 피고 술도 했어
술이 깨면 내가 또 미워질까 봐
마시다 보니 조금 취했어
어디야 지금 뭐 해 빨리 와
너 올 것 같아 여기서 나 기다리는데
Xiyehn아
오늘따라 니가 보고 싶어서
그래 내가 좀 못났지 미안해
지금 뭐 해
의식은 점점 희미해가는데
니 얼굴은 더 또렷하게 생각이 나네
지금 이 순간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
나란 놈이 그렇지 뭐 또
못해 말도 못 하는 내가 싫어
술 한잔했어 너무 보고 싶어서
니가 싫어하는
담배도 피고 술도 했어
술이 깨면 내가 또 미워질까 봐
마시다 보니 조금 취했어
어디야 지금 뭐 해 빨리 와
너 올 것 같아 여기서 나 기다리는데
Xiyehn아
오늘따라 니가 보고 싶구나
또 보고 싶어서 미안해

자꾸 듣게 되는 임재현 '조금 취했어'는 이별을 위로하는 '이별곡'이다...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1KFQdzSbbKA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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